라이프로그


2009/09/24 21:11

개꿈 자양강장제

방금 늙은 막내 꿈을 꿨어요. 대학교 일학년인 우리. 같은 강의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네요. 찬성(이라고 쓰고 황로즈라고 읽어요)인 제가 제일 이뻐라하는 10만 10때의 모습이군요.아니 떴그 시절 머리라고 해야겠네요. 단발 위로 하얀 비니를 쓰고 있거든요. 찬성인 운동부, 전 학교 영자신문 기자라네요. 전 찬성이를 취재하고 있어요. 강의실이 좀 소란스러워서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요. 찬성인 저를 강의실 앞쪽 오른 쪽 구석으로 데리고 가요. 그리고 한 팔을 제 어깨에 두르곤 제 귀에 속삭여요(내심 '내 귀에 캔디'를 불러주는 줄 알고 두근두근했어요). 다이어트 하기로 저랑 약속을 했었는데, 형들하고 일주일에 두 번은 술을 먹어야 할 거 같다고 어떻게 하지? 라고 하네요.그래서 자기는 지금 너무 힘들대요. 이후로도 뭔가 대화가 이루어졌지만 무슨 말을 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그렇게 흐지부지 꿈에서 깨버렸네요 그래도 이제까지 찬성이가 등장한 꿈 중에 1:1로 긴밀한 대화를 나눈, 그리고 약간의 신체접촉도 있었던 꿈이어서 깨고서도 한동안 기분이 참 좋았어요. 끗.



덧글

  • Courtney 2009/09/25 14:14 # 답글

    읽다가 한 팔에 어깨를 두르곤...에서 심장 터지는 줄 알았어요.

    아 놔.
    이 노무 멤버들은 관련 글만 읽어도 자동으로 음성지원이 되서
    하악하악...

    이 몹쓸 파슨을 용서해주겠니?


    PS) 리드자님은 한 동안 제 꿈에 가끔 출연해 줘서 너무 행복했었는데 사건 이후로는 한 번도 꿈에 안 나타나시는..슬픕니다.

  • 베레따 2009/09/26 11:27 #

    아직도 어깨가 묵직하고 목소리, 숨소리가 생생하다지요 ㅎㅎ
  • 2009/09/25 16:17 # 삭제 답글

    "베레따의 탐구생활"이라고 제목도 달아야지. ㅋㅋ 근데 거기서 "내 귀에 캔디"가 왜 나왓! 아.. 보고 싶다.. ㅠ_ㅠ
  • 베레따 2009/09/26 11:35 #

    탐구생활은 뭐꼬? 난 메가쇼킹 탐구생활 밖에 모르는데...아, (난 본 적없는) 롤러코스트 얘기인감?
  • 2009/09/26 16:48 # 삭제

    ㅇㅇ 롤러코스터가 몇 개 코너로 나뉘어 있는데 그중 "남녀 탐구생활"만 재밌음. tvN에서 하고.. 다운받아서 보삼. ㅋㅋ
  • 2009/09/30 10:3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베레따 2009/09/30 13:30 #

    허 진짜 안되네요. 왜 안되는지는 저도 몰라요. 안막아놨는데..
    몰라 왜 그런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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